백합나무 조림적지 및 한계권역 설정을 위한 중·북부 지역 실태조사 (2022수행과제)

Ⅰ. 연구개요

Ⅱ. 연구목적 및 필요성 

1. 연구 목적 ○ 백합나무 조림 한계권역 명정 

○ 백합나무 조림지적의 입지·환경 및 토양인자 구명

  2. 필요성 

○ 백합나무는 미국원산으로 우리나라에서 생육권역에 따라서 좋은 생장을 보여 2000년 초부터 전국 각지에 조림시작 

○ 생육권역 또는 입지에 따라서 임지생산능력은 높지만 온대북부 산악지역,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강원도와 경북지역의 일부 지역에서 생존율 및 생장이 불량하여 조림 한계권역과 적지 입지·환경 규명이 절실히 요구됨

  Ⅲ. 연구개발의 내용 및 범위 

○ 백합나무 한계권역 구명 : 43개소 

- 지금까지 적응 및 생장 장애가 심하게 지역(4-1. 4-2. 3-7 등)을 중심으로 생장 및 적응관련 특성 관찰이 가능한 10년 이상 조림지를 대상으로 생장과 입지·환경 조사

 - 거시 환경인자인 기상인자(기온, 습도, 강우량 등)를 중심으로 생장과 적응특성과의 관계를 분석하여 한계권역 판정 

○ 백합나무 적지판정 : 47개소 

- 비교적 적응 및 생장 장애가 적었던 생육권역을 중심으로 10년 이상 대상임분선정 및 생장과 입지·환경 조사

 - 대상 조림지의 입지·환경인자(국소지형, 방위 등)와 토양인자(물리적, 이화학적 특성)를 조사, 백합나무 생장 및 적응특성과의 관계를 분석하여 조림적지의 환경인자 구명 

Ⅳ. 연구 결과 

○ 백합나무 한계권역 명정

 - 우량, 불량조림지의 기후인자(온도와 강수량)에 근거한 한계권역을 설정 

- 백합나무의 년평균기온 한계온도는 11.2℃로 충북내륙(3-3), 강원도 고지대(4-1)권역이 여기에 해당됨 - 평균강수량에 의한 한계 강수량은 1220mm로 의성, 구미 등 남부내륙(2-5)과 영덕 등 남동부해안(2-3), 원주, 횡성 등(4-1)이 한계권역임

 - 연평균습도와 유효수분은 큰 틀에서는 강수량의 종속변수로 역할이 중복되어 한계권역은 기온과 강수량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보임

- 생태적거리는 그 결과가 현재 조림지들의 특수성 때문에 생장 및 적응상황과 일치되지 않는 예가 많이 발생하여 개선의 여지가 있음 

○ 백합나무 조림적지 판정백합나무의 조림적지를 구명하기 위하여 입지·환경인자 및 토양인자를 중심으로 분석한 결과는;

- 백합나무의 입지(우량, 보통, 불량구)별 연평균재적생장 지수는 0.0316㎥이고, 우량, 보통, 불량구은 각각 0.08918㎥, 0.0528㎥, 0.0290㎥로 나타남

- 우량구는 불량구에 비하여 약 3.1배 가까운 생장을 하고, 보통구는 1.8배 정도 우수한 생장을 하는 것으로 나타남

- 입지·환경인자 중 백합나무 재적생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인자는 국소지형과 풍노출이지만 이 두 지표는 덜 주객관적인 판단기준이 필요함. 

- 토양인자 중에는 토심이 깊을 수록, 토양 pH가 높을 수록, 치환성칼슘이 많을 수록 생장이 우량한 입지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남

  Ⅴ. 연구결과 활용에 대한 건의 

○ 백합나무 조림 시 한계권역에 언급된 지역은 조림에서 제외하는 것인 바람직함 

○ 적정권역에서도 국소지형, 토양 pH, 토양양료 등을 고려하고 조림 후 1~2년의 무육관리가 된다면 조림지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음